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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코19 이후로 두 번째 콘서트로 크루앙빈 내한 공연에 다녀왔다 지구 반대편 머나먼 텍사스에서 오신 멋쟁이 트리오 위키에는 사이키델리아, 솔, 펑크, 인스트루멘털 록, 덥 이라고 장르가 기재되어 있지만 그냥 들으면 기분 좋은 노래를 만드는 뮤지션들이다 국내에서는 이상순님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는걸로 유명해진 거 같구... Late Night Tales으로 낸 앨범 중에 직접 "산울림 - 가지마"를 선곡하면서 더 유명해진거 같다 (산울림 최고)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낸 앨범 Ali를 정말 좋아하는데 서아프리카 국가인 말리의 Vieux Farka Touré와 함께한 이번 앨범은 듣다보면 심신이 평안해진다 여러 나라의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것두 참 좋다 대기하면서 찍은 포스터 인스타 보니까 공연지점마다 포스터 색다..
작성일 기준 오늘(3/5) 오픈한 명동의 리사르 커피 약수와 청담에서 이미 에스프레소 바로 유명한 리사르 로스터스가 드디어 명동에도 문을 열었다 아직 지도에는 위차가 정식으로 등록되진 않은듯 며칠사이에 바로 등록됨 명동점 바로 앞에 유명한 라멘집이 있어서 몇 번 가봤는데, 리사르까지 생겨서 조만간 핫플이 될것으로 예상 3/3부터 4일까지 가오픈 행사를 하길래 잠깐 방문했다 코너에 가게가 위치해있다 1층은 바와 좌석이 마련되있고, 2층은 파티시에 공간이라고 했다 메뉴는 타 지점과 같았던듯? 긴가민가 하지만 맞는듯하다 가오픈 기간에는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는데 5일 오픈부터는 판매한댔으니 또 가봐야겠다 가게 크기가 작은 편이라 커피 바와 테이블 서너개 정도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커피 바와 테이블 ..
이상하게도 매번 카페 쉬는 날만 찾아갔었는데, 드디어 방문했다 (참고로 월, 화 휴무이다) 맛있는 그라니타와 스폴리아텔라로 유명한 곳 가게 위치는 서촌. 벽돌로 외관이 장식되어 멋지다 그라니타 전문이지만 카페이기에 커피와 티도 같이 판매한다 그라니타는 기본적으로 피스타치오, 아몬드, 헤이즐럿, 감귤이 있고 일일 수량이 완판 되면 매진되는 듯했다 대표적인 메뉴로 일반 그라니타와 커피가 섞인 디퍼가토가 있고 여름철엔 과일맛 그라니타도 나오는 듯했다 나는 피스타치오 디퍼가토와 스폴리아텔라를 주문했다 처음에 먹었을 땐 피스타치오가 생각보다 진하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다 근데 먹다 보니 오히려 은은한 맛이 에스프레소와 섞였을 때 더 조화로웠다 에스프레소는 살짝 산미가 있는 맛이었는데, 피스타치오 밸런스를 잡아주면서..
여러 후기에서 칭찬일색인 쏘리에스프레소바에 가볍게 다녀왔다 보아하니 서촌하고 창덕궁 두 개의 지점이 운영되는 듯하다. 골목을 조금 들어가다보면 귀여운 간판과 함께 가게가 등장한다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 바에는 5명 남짓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바로 앞에 사장님이 분주히 에그타르트와 크루아상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뉴판과 안내판 가격대는 여느 에스프레소 바와 비슷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는 섬세함에 감동했다 너무 맛있어서 유감이라는데 기대해보겠어 콘파냐를 주문했다 너무 맛있었다 갓내린 에스프레소에 같이 크림을 먹으니 궁합이 최고다 원두는 산미가 도는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원두의 맛을 좋아해서 취향저걱 당했다 점심 식사후 방문이라 배부른 탓에 한잔밖에 못 마셨는데,..
TESSA의 33번째 작품인 쿠사마 야요이 작가님의 작품 소유권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판매된 작품 명은 「Infinity Nets[TRFOEYA]」로 TESSA에서 진행하는 쿠사마 야요이 작가님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현존하는 일본 작가중에서도 굉장히 유명하시며 명성을 지니고 있으시기에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테템 이벤트 대상에 선정되었고, 구매하고 약 3주 뒤에 택배로 테템을 수령했습니다. 이번에도 주머니에 카드와 레고인형이 같이 담겨왔습니다. 조립을 완료해서 찍은 모습입니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 몸통 위치를 반대로 끼웠더군요. 그리고 원래는 레고모양 테템이 작가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머리”로 제공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수급과 물류 문제 등.. 으로 검정 머리로 바뀌었..
작년 연말쯤 국립중앙박물관에 오로지 '사유의 방'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 사유의 방은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이다. 본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반가사유상의 보존을 위해 일정 시기마다 번갈아가며 전시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얼마 전 새로 공간을 마련하였다 하여 매우 기대감을 갖고 방문했다. 입구에 적혀 있는 글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위와 같은 공간을 맞이한다 보다시피 중앙으로 집중되어 설계된 구조이다 끝쪽부터 불상이 전시되어 있는 쪽까지 미세하게 1도의 경사가 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조명과 벽의 색으로 한결 차분해지고 집중되는 기분이었다 더 가까이 다가갔을 때의 느낌 두 불상의 조화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표정과 자태에서 묻어 나오는 평안함은 나 또한 사유에 잠..
요즘 물량을 많이 풀어서인지, 갑자기 나이키 덩크로우 범고래 당첨이 되었다 @.@ 언젠간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드디어..! 수령 매장은 명동에 있는 나이키 서울 지점이었다 작년에 오픈했을 때 가봤는데 여전히 삐까번쩍 3층에 드로우 당첨자 수령지가 따로 있다 당첨 카톡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결제를 진행하고 완료 범고래 전, 후면 모습 사이즈는 270으로 했습니다 보통 265 기준으로 신발을 신는데, 덩크로우는 반업이 국룰이래서 270으로 선택 사이즈 비교 차 살짝 신어봤을 때 아주 살짝 큰 정도였다 정사이즈였으면 딱 맞아서 신고 다닐 때 주름이 금방 잡힐 듯했다 반업하라는 이유를 알겠음 좌우 모습 생각보다 더 범고래 같이 생겼다 나이키 바닥, 후면, 혀 부분에 각각 표시되어 있는 모습 깔끔하게 나이..
서울역 근처 라멘 맛집 이이네를 다녀옴 두어 번 갔는데 인기가 많아 점심때는 줄도 선다 평일에는 11:30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10분 정도는 일찍 가야 한다. 나는 30분 딱 맞춰 도착했는데, 눈앞에서 자리가 다 차서 20분 기다렸다. 저녁에는 갔을 때는 기다림 없이 바로 앉았었다. 이이네는 '좋다'라는 뜻인데, 가게 이름이 닉값한다. 음식이 맛있어서 좋다 가게 문 바로 옆에 자판기에서 메뉴를 계산하고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자리에 앉아 먹는다. 이곳은 라멘과 규동 모두 맛있다고 유명한데, 겨울인지라 뜨끈한 국물의 라멘만 먹어봤다. 우선 이곳은 전반적으로 맛도 있지만 양도 풍족하다 그리고 라멘 제조과정을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게 또 하나의 재미이다 주방장님이 구석자리에서 사골국물..
후암동 에스프레소 바 오르소에 다녀왔다 옛 골목 사이로 가게가 많은 동네 가운데 바가 있다 홍철책빵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빠르게 흡입하고 자리를 뜨는 에스프레소 특성 때문에 가게는 크지 않다 자리는 내부 바, 창가 자리, 외부 자리가 있다 본인은 커알못이지만 커피는 좋아해서 몇 차례 방문 후 종류별로 먹어보았다 콘파냐를 원래 좋아해서 가장 먼저 시켰는데, 커피와 올라간 크림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러졌다 초콜릿, 우유 등이 첨가된 마로키노 모카맛 나면서 초코맛이 느껴지는 게 맛있었다 마키아토 메뉴였던 듯 같이 간 분이 드셨는데, 한입 먹었을 때 역시나 맛있었다 그라니타라는 메뉴인데 미리 만들어 놓으신 커피 슬러쉬에 크림을 올려주신다 크림이 맛있어서 물어봤더니 단맛을 내면서 커피와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식물..
핫하다는 송계옥에 다녀옴 잠실, 성수에 이어 집 근처에 생겨 다녀왔다 (4호점은 안국에 생긴다네요) 송파에서 시작해서 "송"계옥이라 이름 지은듯한 느낌이 온다 며칠 전 공사하는 거 보고 얼른 가봐야지 했는데 그새 입소문이 났는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저녁 6시 넘어서 갔는데 대기번호 14번 받았다 근데 한타임 정도 식사시간 도니깐 30분 정도만에 연락받아서 밥 먹으러 돌아옴 (오래 걸릴줄 알고 현백 갔다가 연락받고 헐레벌떡 온건 안 비밀) 송계옥은 이름 그대로 닭고기와 부속부위들을 파는 곳이다 보통 모둠을 시킨 다음 원하는 부위를 많이 시켜먹는 듯했다 판교점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 자리가 생각보다 널찍했다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가운데에 숯불을 놓고 고기를 하나씩 다 구워주신다 모둠을 ..
소문이 무성하던 리스카페를 드디어 방문 전화 예약이 불가하여 선입선출(First Come First Served) 대기라길래 일찍 준비해서 갔다 오늘 기준(12/30) 당연히 평일이라 여유로울 줄 알았지만... 연말이라서 사람들이 그냥 엄청 많았다.. 앞에 족히 15팀은 있었던 듯 우리 뒤로도 사람이 많았다 대기줄은 10시부터 받는데 사람들 정말 부지런하구나.. 이렇게 기다리다 보면 테라스 자리 or 내부 테이블 자리로 나눠서 시간대별로 예약을 잡아주신다 우리는 1시 시간대로 내부 테이블 자리를 예약했다 어느덧 시간은 1시를 넘고... 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드디어 리스카페 입성 생각보다 연락이 늦어져서 대기 명단을 보다가 알게 된 점이 있었다 원래 일행이 4명이라서 4인 예약을 걸었는데, 코시국인지..
생애 처음으로 래플이라는 것에 당첨되었다. GD의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가 콜라보한 권도 1 (Kwondo 1) 근데 내가 도무지 소화하기 힘들듯 하여 상태만 체크하고 리셀을 결정했다. 신어보진 못해도 구경은 해야 할꺼 아닌겨... 박스부터 이쁜게 아주 그냥 영롱했다. 좌우부터 후면까지 갖가지로 찍어보았어요 저 두꺼운 혀가 참으로 적응이 안되었는데, 보니깐 탈부착도 되는거였나봐요? 상태 확인차 혀 뒤집어서 보니깐 신발 더 이뻤음.. 좌우 한족식 들어서 보니깐 이쁨 옆으로 보니깐 더 이쁨 근데 이때 찍으면서 딱 느낀게 신발이 엄청 무거웠습니다 왜냐하면 굽이 꽤나 있는 신발이더라구요 여기서 다시금 내 신발은 아니구나 마음을 다잡음ㅎㅎ 외관상 이상없는 거 확인하고 고이고이 포장해서 크림에 바로 판매했다는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