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이우환 & 알렉산더 칼더 전

국제갤러리 서울에서 이우환 & 알렉산더 칼더 전시회가 진행했는데

사전 예약으로만 진행되는 지라 예약이 박터졌다...

그리고 전시 끝나기 며칠전 5월 말쯤 다녀왔다

나름 괜찮았던 날씨

조화롭게 놓인 철판과 돌들

비교적 최근에 그린 회화 작품 (21년도인가 22년도 쯤이었다)

쇠사슬을 활용한 작품은 처음 본거 같았다

여기서 부터는 2관에 위치한 전시

둥근 철판에 얼맞게 전시장 내에 차분하면서도 웅장한 종소리가 났는데

부산 이우환 공간에서 느꼈던 전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 봤던 쇠사슬 조형물과 유사한 양태를 지녔는데

조화를 아름답게 표현한 듯 싶다

하얀 캔버스 앞에 돌만 세워뒀을 뿐인데

이렇게 차분하고 조화로울수가 있다니

다음으로는 칼더의 전시로 이어진다

생각보다 칼더의 회화 작품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특유의 발랄한 색으로 작품을 만들던 습관이 그림에서도 보였다

칼더는 뭐니뭐니해도 모빌이지

내 꿈 중 하나는 부자가 되어서

집에다가 칼더 작품 설치해두는것이다...

심플하면서도 색채가 다채로우면서도 아름다움..

이런거 거실에 두고 바라만 보면서 살고 싶어요...

전시는 이미 끝나버려서 아쉽지만

이우환과 칼더.. 모두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전시회였다..

이런 기획전을 또 했으면 좋겠다!!